▲ '2017 해양금융허브 발전전략' 세미나 모습/제공=한국해양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16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마루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와 공동으로 '해양금융허브 발전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부산시,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현대중공업, 한국선급협회, 장금상선, 법무법인 광장,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정부 기관 및 조선ㆍ해운업계, 금융기관, 법조계, 언론사 등 65개 유관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국해양대 오용식 교수의 '해양산업 현황 및 전망' ▲해양금융종합센터 이동해 센터장의 '해양금융허브 발전전략' ▲한국수출입은행 조규열 해양ㆍ구조조정본부장의 '정책금융기관의 해양산업 지원전략' ▲법무법인 광장 정우영 대표변호사의 '해양진흥공사 설립과 해양금융허브' 순으로 이어졌다.

패널토론은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 '2017 해양금융허브 발전전략' 세미나 후 단체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 이재민 교수의 진행 아래 부산일보 이상민 논설위원, 해양금융종합센터 이동해 센터장, 한국수출입은행 조규열 해양ㆍ구조조정본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임양현 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희성 박사,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등 언론계와 학계, 금융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부산이 해양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돼야 할 사항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부산을 해양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적절하고 의의가 크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여러 제안들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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