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중,“제7회 Wee희망대상 우수사례공모 최우수상 수상”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제7회 Wee희망 우수사례 공모에서 "소통과 공감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대영중학교 Wee클래스" 사례로 학교부분 최우수상에(담당교사 이동곤)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공모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 같다.

영주시 소재 사립 남자중학교 16학급 420명의 학생과 33명의 교직원, 교실 수업 개선에 의지가 강하고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며 학교장을(권태욱) 중심으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지역에서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손 가정, 저소득층의 증가, 학력을 중시하는 지역문화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핸드폰 중독 및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증가 등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지지를 받으면서 자존감을 높여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7년 운영사례로는 첫째,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래에 대한 꿈이 없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성공 경험 기회를 줌으로써 자존감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상처 받은 아이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친구사랑 동아리 활동' 실시하였고,

둘째, 멘토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부 하면서 질문하고 과제 해결을 쉽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멘티 학생들은 진지하게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생기고 친구들과 편안하게 대화하게 되었으며, 공부 잘하는 멘토 아이들은 이기심을 버리고 멘티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뿌듯한 마음을 느끼게 하고자,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활용한 멘토링 활동’을 했다.

셋째, ‘사제동행 멘토링 활동’은 또래도우미와 연계한 멘토와 멘티, 두드림, 대안행복교실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함께 사제동행 여행을 3회 실시하였다.

넷째,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놀이치료를 위해 점심시간에 젱가게임, 원숭이게임, 오목과 바둑, 블루마블, 할리갈리 게임 등을 실시했는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소통하고 친교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게임과 다짐을 활용한 작은 성공 경험 체험으로 자신감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다섯째, ‘지역사회 상담 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여섯째, ‘영상을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영화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도우미 활동시 시험 기간만 반짝 실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과정과 성과에 대한 칭찬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더욱 활성화되었다. 상담에 대한 이해 부족과 교사들의 업무 과다로 인해 다양한 인적 자원 구축이 어려웠지만, 상담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관계 형성을 잘한 동료교사를 중심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교 내 특별사업을 실시하는 담당교사와 연계하여 주말 활동을 통해 운영상에 애로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였다.

대영중학교 Wee클래스는 이동곤 선생님의 열정으로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멘토와 멘티 활동으로 마음나누기를 통해 동반 성장하였고,

둘째,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멘토들과의 활동을 통해 작은 성공 경험 기회를 가짐으로서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함으로써 학교에 잘 적응하여 학교 폭력 감소(2016년 7건, 2017년 3건)하였다.

셋째, 점심시간 교사와 함께 하는 놀이나 이야기를 통해 상담실은 자기 발전을 위해 가는 곳이라는 인식 개선으로 학생들이 쉽게 상담실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교사 입장에서는 상담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마음을 열고 쉽게 다가올 수 있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줌으로서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대영중학교 장성욱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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