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 남부와 충청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오겠다"며 "수능 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밤부터 내일(16일) 아침 사이 충남과 전라도 서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며 "내일(16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비소집일인 오늘부터 수능일인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겠다"며 "특히, 오늘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 일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상은 내일(16일)까지, 서해상은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