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첫 주연 맡아 열연

▲ 1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김지훈은 "영화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언론시사회 뒤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역사를 새롭게 다시 보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해인은 "감독님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하신 것처럼, 김호가 가진 신념과 이인좌의 신념이 부딪쳤을 때 역사는 어떻게 평가될련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진 것 같다"며 "(역사에 대한)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영화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산 정약용의 6대 직계 후손이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훌륭하신 조상님의 이름이 거론되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그렇게 들을 때마다 부끄럽지만 영광이다"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역모'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정해인 분)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영화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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