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 공격으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군 당국이 12일(현지시간) 소말리아에서 알카에다와 연루된 테러 집단 알샤바브 조직과 IS 무장조직원들을 세 차례의 공격을 통해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알샤바브 조직은 소말리아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추후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아 세력을 확장했다.

IS 또한 소말리아 북부 지방에 주둔하며 당국의 분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었다.

해당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척결을 위한 군사 작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군 당국은 공격 후 성명을 통해 "자국민 보호와 테러 위협 제거를 목표로 이루어진 공격이었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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