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국악계의 디바’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

▲ 부산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올해로 개국 16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과 함께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연악당에서 부산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좋아海 사랑海"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11월 8일 개국한 부산국악방송은 국립부산국악원 내에 둥지를 틀고, 지난 6년 동안 FM 98.5Mhz를 통해 부산 ․ 경남 지역에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전통예술을 전국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오며 힘찬 항해를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이 6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온 부산 ․ 경남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립부산국악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뜻깊은 음악회이다.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부산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연 "좋아海 사랑海"는 이춘희 명창의 깊이 있는 무대부터 국악계 간판스타 박애리, 이봉근의 신명과 열정의 무대,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수상한 차세대 국악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 그리고 경찰국악대의 화려한 관현악까지 국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부산 ․ 경남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덕분에 부산국악방송 개국 6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악방송을 통해 부산 ․ 경남 지역의 위대한 전통예술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과 신명의 무대! 부산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연 "좋아海, 사랑海"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국악방송 FM라디오(부산 경남 98.5 Mhz)와 국악방송 웹 TV, 페이스북 LIVE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무료)이며, 관람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