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직한 대표이사 취임, 콘텐츠 역량 및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

▲ 브이알플러스 신임 정직한 대표(왼쪽)와 황명중 전 대표가 13일 오후 본사에서 열린 서브드림스튜디오와의 투자 조인식을 마치고 브이를 그리며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국내 첫 VR 공간 사업자 브이알플러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VR 콘텐츠 기업 '서브드림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브이알플러스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희빌딩 본사에서 서브드림스튜디오와 투자 조인식과 함께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열었다.

브이알플러스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VR 체험존을 론칭한 복합 VR체험존 사업자로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부산 중구 남포점 1322㎡(400평)의 VR테마파크를 비롯해 전국 약 3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브드림스튜디오는 갈라넷의 공동창업자 정직한 대표가 창업한 글로벌 VR 콘텐츠 기업으로 정 대표는 갈라넷 창업 및 성공적인 엑시트를 시작으로 KABAM의 Executive Producer, COLOPL.NI의 북미 지사장 등을 거쳐 현재의 서브드림 스튜디오를 창업,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VR 시장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정 대표는 특히 ♦KINGDOM WATCHER ♦MEGA OVERLOAD ♦HELL DIMENSION ♦DREAM PETS VR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브이알플러스는 신임 정직한 대표가 취임하게 되며, 현 김재헌 본부장이 부대표와 CEO로 가맹사업을 이어가며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특화된 콘텐츠로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브이알플러스는 수익성이 더욱 강화된 룸 형태의 VR방 사업을 새롭게 론칭하고 체험고객의 모습과 가상현실 속 세상을 합성해 영상으로 제공하는 '크로마키 서비스', 국내 최초로 상하좌우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체감형 하드웨어' 등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또한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론칭하고 700여 개 이상의 VR 콘텐츠풀을 활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높이고, 세계적인 플래그십 콘텐츠를 도입해 단순한 공간 프랜차이즈 사업자에서 종합 VR 서비스 제공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브이알플러스 정직한 신임 대표는 "개방된 공간에서의 단순 체험형 모델은 한계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밝히며 "서브드림스튜디오와 함께 깜짝 놀랄 만한 콘텐츠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공간 구성으로 가맹점에는 수익을,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