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조선업체 8개사 대표 참석

▲ 지난 9일 오전 부산고용노동청에서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의 조선업체 대표와 간담회 개최 모습/제공=부산고용노동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최근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조선업계의 재해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오전 청사에서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의 조선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의 중․대형 조선업체인 ㈜한진중공업, 대선조선(주), 현대중공업(주), (주)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주),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 성동조선해양(주) 등 8개사의 조선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청의 안전보건 관리 책임 강화 방안, 중대재해 발생시 작업중지 해제 절차 변경,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 조사위원회 출범 등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정부의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조선업체에 대해 대형사고 예방에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조선업의 재해현황, 중대재해 사례 및 재해예방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법 등을 함께 논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대해 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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