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일반
퓨처넷 다단계, 돌려막기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방문판매법의 허점을 이용한 전문꾼들에게 놀아나는 다단계 시장
이성민 기자  |  smlee@gukj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09  19:02: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최근 들어 국제뉴스 <불법 다단계 신고 제보센터>를 통해서 퓨처넷에 대한 문의와 관련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광고팩 구매와 시청을 통한 수익과 다단계 방식의 조직 성장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의 퓨처넷은 글로벌이라는 이름 하에 무분별하게 유사수신 행위가 진행되고 있고 유투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대대적인 홍보로 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어 추후 큰 피해가 우려된다.

  ▶ 단속 없어 무분별한 회사 홍보와 수당 공개 등으로 회원 모집
  ▶ 국내법에 보호 받지 않기에 보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 꾼들의 놀이터
  ▶ 마지막 매출 띄우기 위한 프로모션 진행한다는 우려
  ▶ 현실화 된다면 큰 피해 예상, 지금은 또 다른 업체로 투자 유도
  ▶ 상습적인 민생 사기범에 대한 최소한의 수사는 필요하다.

광고팩을 구매하고 하루에 10여분 광고를 보면 수익이 만들어진다는 퓨처넷이 또 다시 영업이 활성화 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미 본보 2017.02.15 <퓨처넷, 퓨처 애드프로 불법 유사수신 다단계 주의가 필요> 기사를 통해서 퓨처넷의 유사수신 다단계 주의를 기사화 한 적이 있어 수많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동일한 수법으로 계속되는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당에 대해서 보도와 수사를 요청하는 문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유투브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되면서 문제 없는 일처럼 인식 되고 있다.

   
▲ 유투브를 통한 퓨처넷의 다양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김OO의 퓨처넷과 EXP 의 자료가 있다.

 

  ▶ 광고팩은 최소한의 명분일 뿐 실제는 다단계 수당이다.

퓨처넷은 광고 시청에 따른 수익이 만들어지는 구조가 아니다. 구조적으로는 120일 동안 2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환전 등을 고려하면 10~15% 선이다. 하지만 지금의 퓨처넷은 광고 수익으로 인한 회원의 증가가 아닌 다단계 수당으로 인한 회원 증가이다. 동일한 광고와 시간을 시청해도 광고 팩의 개수에 따라 수익율이 달라진다. 50달러 광고 팩을 하루에 5~10분 시청하면 0.5달러의 수익이 생긴다. 하지만 내가 가진 팩이 1개가 아니라 10개라면 5달러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광고 트래픽을 통한 수익 구조가 아닌 팩 개수 투자 유치에 따른 수익구조라는 반증이다. 아울러 팩의 개수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구조로 인해 20% 수익을 회수가 아닌 재투자로, 소액 광고팩에서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신규 사업자 유치와 재투자 방식이 유사수신을 오랫동안 끌고가는 방식인 것이다.
   
▲ 단계별 광고팩의 구매금액이다. 3단계가 되기위해선 1,2단계를 모두 구입하는 방식이다.
   
▲ 매트릭스 방법으로 광고팩 구입자를 소개하면 다단계 방식을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퓨처넷은 명백한 불법 다단계이며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퓨처넷은 다단계 판매 구조를 갖고 있다. 추천인 보너스, 매칭보너스, 프렌즈 보너스 등 으로 광고 시청이 아닌 광고팩 구매자 추천에 따른 별도의 수당들이 존재한다. 퓨처넷 회사에서 취급하는 광고팩의 판매와 수익를 분배하는 방식이 다단계 구조를 띄고 있는 것이다.

다단계 판매의 기본 개념은 재화나 서비스 유통에 따른 마진을 많은(多 많을 다)단계에 나누어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법은 35% 미만으로의 수당을 여러 단계로 지급할 수 있으며, 피해 보상 및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직접판매공제조합 또는 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이 돼야 한다.

퓨처넷은 150개국에 진출해 있다고 말하지만 한국에 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제도권밖의 회사다. 다단계 판매로 정상적인 시장확장을 위해 국내 법인을 세우는 수 많은 글로벌 회사와는 다른 형태다. '소셜미디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퓨처넷을 아는 사람은 퓨처넷 가입자와 그들이 가입을 유도하는 사람들 밖에 없다. 150개국 진출은 퓨처넷의 광고일 뿐 실체는 없다.

초기 사업자들의 수당은 광고 트래픽이 아닌 광고팩의 수량(투자)와 다단계 수당에 기반하는 것이다.

 

  ▶불법 다단계만 전문으로 하는 꾼들

유투브에 정기적인 퓨처넷의 다양한 영상을 올리고 밴드 및 온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일O클럽이있다. 김OO을 필두로 왕성하게 국내 회원을 유치하고 있는 조직이다. 김OO은 퓨처넷 이전에도 유사한 시스템을 가진 회사를 홍보하고 영업해 왔다. MyPayingAds(엠피에이) - Edentraffic(이든트래픽) - Traffic Monsoon(트래픽몬순) - Click Intensity(클릭인텐시티) 등이다. 미국, 독일 등의 국가의 동일 시스템 회사이며, 이름에서 보여지듯이 모두 광고를 보고 수익을 얻는 형태이다.
   
▲ 김OO이 영업을 해 왔던 동일한 구조의 광고팩 유사수신 업체들이다. 엠피에이-이든트래픽-트래픽몬순-클릭인텐시티(좌측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모두 광고팩을 구매하고 재구매가 유도되는 방식이다. 95% 이상의 동일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회사는 미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로 되어 있지만 현재는 모두 지급정지 되어 있고 홈페이지만 있는 수준이다.

그 중 트래픽몬순은 미국 법원으로부터 폰지 사기(유사수신)로 판명되었다. "투자 수익이 어떠한 사업활동에 근거한 것"이 아닌 "후 투자자들의 투자가 선 투자자들에게 지급"되는데 사용되었다고 판단했다. 현재 싸이트가 폐쇠 되었고 광고팩 판매와 실질적으로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금지했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광고팩 회사들의 수명이 1~2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회사 이전에도 트래픽앤캐쉬, GRM클릭스, 포트애드페이, 에드브룩 등 수많은 광고 팩 회사들이 있었다. 트래픽몬순의 사건 이후로 현재는 광고팩 시스템의 신규 회사의 시장 진출이 없다.

위의 회사들은 모두 잠깐의 사기성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손해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고 문제가 생겨도 책임질 것이 없다고 판단하기에 유사 회사에 대한 활동만 지속하고 있다. 국내법에 보호 받지 않기에 보호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전문 꾼들이다.

 

  ▶ '마지막 매출 띄우기 위한 프로모션 진행' 우려의 목소리

퓨처넷이 왕성환 활동 뒤엔 로얄 포지션(6단계 200만원으로 자리 선점-광고팩 구매 비용은 별도, 최대 1,000팩까지 구매 가능)  유치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보에 따른 '로얄 포지션 대상자는 11월에 글로벌 행사 기간을 통해 $5,000(600백만원)를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한다. 200만원 로열포지션 유치 전략인것이다. 이와 더불어 로얄포지션 추천 인원에 따라 퓨처넷 자체코인인 '퓨투로 코인(Futuro Coin)'을 지급하고, BMW 추첨권과 로렉스 시계 추첨권도 주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로얄 진입이 많으며 여러 포지션을 두고 광고팩을 구입하고 있다는 제보도 따르고 있다.

다단계 방식의 특성상 단계가 깊어질수록 2~3배의 신규 회원이 필요하다. 신규 광고팩 유치와 재투자의 한계점에 막바지 매출 띄우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상반기부터 시작된 로열 포지션 전략은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처넷에서 한계점에 봉착했을 때 퓨처넷 애드프로로 전향을 했다. 이번에 광고 팩의 한계점이 오면 퓨투로 코인으로 추가적인 투자자를 모으고 계속적인 돌려막기를 한다는 우려가 있다.
   
▲ 퓨처넷 광고팩을 로열로 진입 유도를 위한 홍보글이다. 로열이 가지는 가치와 혜택 및 11월 프로모션에서 얻을 수 있는 코인과 BMW, 롤렉스 시계 추첨권 등에 대한 홍보 글이다

이러한 근거의 이유로 김OO 조직의 또다른 사업 EXP ASSET(이엑스피 에셋) 이다. 광고 팩이 마이닝과 트레이딩으로 바뀌었을 뿐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고 다단계 방식이다. 퓨처넷 이후로는 마땅한 광고 팩 회사가 없는 것이 이유일 수도 있고 퓨튜로 코인의 연속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기존 퓨처넷 조직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의 형성하는 것이 손쉽기에 어떤 사업이든 쉽게 할 수 있다. 즉, 조직의 리더들은 단기간에 돈을 번다는 것이다. 회사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것은 회사의 책임일 뿐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퓨처넷을 진행함과 동시에 최근에 EXP ASSET 이라는 회사를 홍보하고 있다. 코인 마이닝과 트레이딩을 통한 수익을 만든 회사다. 하지만 역시 팩을 구입하는 방식의 개념은 유사하다.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한 본질은 회사가 지속 가능한 수입원이 명확치 않다는데 있다. 광고 팩이나 가상화폐 채굴, 트레이딩 등 불완전한 수입원에 신규회원 투자 유치로 회사가 유지되다 한계점에 도달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교묘히 악용하는 것이 한국의 다단계 및 유사수신 전문 꾼들이며 퓨처넷의 가장 왕성한 활동은 지금의 일O클럽 조직이며 수장이 김OO 이다.

 

  ▶ 상습적인 민생 사기범에 대한 최소한의 수사는 필요하다

김OO에게 퓨처넷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6개월 정도 잠시 하고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하고 인터뷰 할 생각이 없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그의 거짓말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열심히 퓨처넷 설명 영상을 유투브에 올린 것으로 쉽게 나타난다.
   
▲ 벤츠S 클래스를 일시불로 구매했다는 글이다

현재 퓨처넷은 의정부를 필두로 각 지방에서 많은 회원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현재 탈북민들이 대거 유입되고 개인이 다구좌로 로열에 가입이 되고 있다고 한다. 로열 200만원이 아닌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제보해 왔다.

고의적이고, 기만하며, 재물적 손실이 발생하면 사기다. 꾼들은 책임을 묻기 힘든 회사들만 골라서 영업을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아파트를 사고 벤츠를 일시불로 계산했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자신들의 수당을 공개하며 더 많은 회원들 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회사가 없어져도 자신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더욱더 열심히 불법을 홍보하고 있다. 또 퓨처넷 기사를 쓴 본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퓨처넷의 비전을 알고 함께 하고 있다는 거짓말도 하고 있다.

IDS 홀딩스나 마이닝맥스(MINNING MAX) 처럼 수천억, 수조 단위의 피해가 아니더라도 민생 경제를 파괴하는 이러한 불법 다단계에 대한 조사와 사전 예방을 위하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고소 고발하는 시간과 비용이 더 든다며 사기를 당하고도 주저하는 사람들로 인해 전문 사기범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 다단계 시장이다. 불법이 더 각광받는 이상한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알림] 국제뉴스에서는 다단계의 올바른 이해와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다단계 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불법 업체 및 합법속의 불법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작은 제보가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불법 다단계 신고제보 02-406-5006 또는 smlee@gukjenews.co.kr 으로 메일

 

[관련기사]

이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국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사 : 서울시 송파구 동남로 103 청송빌딩 2층  |  대표전화 : 02) 2281-5005  |  팩스 : 02) 6455-5003
사업자 : 129-86-68417  |  정부인가번호 : 문화 나-00021호  |  고충처리인 : 김택수
등록연월일 : 2012.4.2.  |   대표이사 : 김영규  |  편집인 : 김영규  |   발행연월일 : 11.1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택수
Copyright © 2011 국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ukj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