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이언스 나눔강연 “4차 산업혁명시대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오는 13일(월)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온누리홀)에서 세계적 로봇학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기계공학과 데니스 홍 교수를 초청한다.
초청강연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제 3회 사이언스 나눔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데니스 홍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초중고,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에게 생각은 어떻게 탄생하고, 수많은 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왜'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번뜩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해내는 과정을 본인의 경험과 이를 통해 개발된 로봇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취업이나 향후 사회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에게 생각과 지식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시각과 긍정적 마인드를 통해 청년들의 꿈 설계에 영감을 줄 계획이다.
"로봇공학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데니스 홍"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하여 GM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고,미국 유명 과학저널 '포퓰러 사이언스'의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1년 최고의 발명품 휴머노이드 '찰리'를 개발하고, 현재는 세계 로봇연구의 메카라 불리는 UCLA 로멜라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등 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인물로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되었다.
"사이언스 나눔강연"은 전라북도가 전북연구개발특구 유치 이후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농생명융합산업 육성 정책이 어떻게 4차 산업혁명 등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도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 5회에 걸쳐 순회 개최중인 '사이언스 나눔강연'은 1회를 선대인 소장을 초청했으며, 2회는 배광수 영화감독을 모시고 미래과학과 첨단기술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회에는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유희숙국장 및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양균의회장,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이형규 단장 등 참석한다.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이번강연을 통해 '꿈과 도전과 용기'가 전북연구개발특구의 DNA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도 경제산업국 유희숙국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전라북도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 주길 바라며, 전라북도도 그 꿈을 위해 좋은 기반을 마련하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