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9일까지 IT기업 2곳 방문 … 30일까지 (사)한국능률협회로 신청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견문각지(見聞覺知)! 보고 듣고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직 청년 중소기업 체험 사업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구직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체험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자와 관내 대학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은 (사)한국능률협회에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사)한국능률협회로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2개 기업을 견학하고 실제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업무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관련 분야의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체험 기업들은 성장가치가 높은 IT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로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희망할 경우 구로구 청년취업성공패키지,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도 연계해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미래와 비전도 작은 것은 아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바로 알고 중소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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