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내년에 국비 201억원과 시‧군비 92억원 등 총 294억원이 투입돼 수원시 등 18개 시·군 개발제한구역(GB)에 41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중모루천 정비공사(5억2,500만원),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주민을 위한 동학~벌말 확포장 공사(2억7천만원) 등 생활편익사업 25건에 195억원이 투입된다.

부천시 고강동 고리울 여가녹지 조성사업(7억원), 굴포천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사업(6억5천만원)등 8건에 84억원이 투입된다.

시흥시 월곶동과 의왕시 골우물길 주택 2채에 대한 노후주택 정비에 4천400만원, 남양주 조안면 등 남양주 6개 지역에 LPG저장탱크 설치사업 등 14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김기세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거주민의 노령화 추세에 따라 찾아가는 건강검진, 찾아가는 영화관 등의 의료·문화·복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21개 시군 1,170.6㎢(면적)의 개발제한구역내 총 2만173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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