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텍사스 주 당국이 공개한 텍사스 교회 총격범 데빈 켈리(26)의 운전면허증 사진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쯤 한 남성이 텍사스 주 서덜랜드스프링스 제1침례교회에 침입, 예배 중이던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2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미 공군 출신 26세 남성 데빈 패트릭 켈리로 밝혀졌으며, 가정불화로 장모가 다니던 교회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지난 2012년 군 복부 시절 부인과 자녀를 폭행했다 불명예 제대한 켈리는 같은해 뉴멕시코주 산타 테레사의 정신병원에 입원 중 탈출했다 붙잡힌 경력도 있다.

또한 그는 장모에게 여러차례 위협을 가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켈리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을 받다 스스로 총을 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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