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차 살균 소독기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유모차 살균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유모차 소독기는 가로 1m, 세로 1.2m 규격으로 유모차, 휠체어, 어르신들 보행 보조기 등 부피가 큰 장비도 분무소독, 적외선, 자외선 소독 등이 가능하다.

자외선 살균 소독기의 살균력 시험결과 99.9%의 완벽한 살균은 물론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유발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독 방법은 살균 기 문을 열어 유모차를 안쪽으로 집어넣고 문을 닫은 후 소독기 터치스크린의 화면과 음성 안내에 따라 살균을 진행하면 된다. 소독 완료 후 유모차를 이동하라는 음성이 나오면 유모차를 밖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유모차 살균 소독기는 유모차뿐만 아니라 카트, 휠체어, 보행기와 같은 대형 제품과 아기 띠, 카시트,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도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유효하다.

강화군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가정이나 보건소 휠체어 대여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유모차 살균소독기 설치로 작은 부분이지만 군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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