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등 11명 연임, 충주 세무서장 등 3명 신임 위촉...공군 정책의 발전 모색, 지역사회와의 상생 위한 논의 지속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이 공군 정책자문발전위원회 충북지역분과 위원 14명을 위촉했다.(사진=19전비)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3일 비행단 대회의실에서 공군 정책자문발전위원회 충북지역분과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등 11명의 기존위원은 연임되고, 권승욱 충주 세무서장, 이길상 충주 경찰서장, 신동춘 KBS 충주 방송국장 등 3명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10명의 자문위원들은 위촉식 후 공군 주요 정책과 19전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KF-16 전투기를 비롯해 첨단 항공과학 기술의 집약체인 공군의 주요 항공무기체계를 둘러봤다.

또한 전투조종사들이 상시 대기하며 상황발생 시 신속한 출격을 준비하는 비상대기실 견학과 전투조종사들이 비행훈련에 활용하는 F-16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공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에 위촉된 14명의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공군과 19전비 주요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발전적인 조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을 주관한 제19전투비행단장(준장 김보현)은 "신뢰에 기반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공군과 19전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의 실체로서 조국 영공방위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공군 정책 발전을 모색하고 전국에 있는 각급 부대와 지역사회가 상생해 나가기 위해 2012년 발족돼, 공군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개의 중앙분과와 13개의 지역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북지역 분과장은 19전비 단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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