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향토기업서 실습한 패션디자인과 박진주학생

▲ '2017 한국 대학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전국 최우수상으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박진주학생/제공=동주대학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주대학교는 교육부 주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참여 대학 대상 현장실습공모전에서 패션디자인과 박진주학생이 지난 2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한국 대학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전국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주대 김영탁 총장은 "정규 학기 중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실무를 현장실습을 통해 적용하고 검증하면서 전공 교과와 오차를 줄이는 교육효과를 목적으로, 산학협력체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가족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했고, 내실있는 실습의 결과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박진주학생과 학과 지도교수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졸업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전학과 모든 학생들이 4주 160시간의 현장실습을 이수한 박진주학생은 "부산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이영희 프리젠트'에서 실습하면서 패션디자인의 현장을 알게 됐고, 나아가 졸업 후 취업과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실습을 지도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8월말까지 여름방학 내내 휴가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진지한 학생들의 자세에 많이 놀랐다"며 "다부지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실습생들의 모습에서 젊은 시절 부산에서 창업해 도전하던 모습이 떠올라 더욱 보람된 실습지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7 한국 대학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전국 최우수상으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박진주학생/제공=동주대학교

한편 동주대 패션디자인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학과로서 '부산센텀 밀착형 라이프텍(LIFE TECH) 플러스 핵심직업인 양성'의 원스톱 패션디자인반 과정으로 향토기업인 세정21에 5명, 이영희 프리젠트에 3명, 여성복 전문 C&L에 3명, (주)한독에 3명, (주)팬코 어패럴에 1명, (주)이든에 3명과 가민인터내셔날에 2명 등 현장실습을 마치면 곧바로 현장실습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현장실습을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주대는 취업전략이 앞선 대학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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