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1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1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인도 국영기업 NTP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타르프라데시 주 운차하르에 있는 NTPC가 운영하는 500메가 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에서 비정상적인 소음과 함께 보일러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폭발로 약 8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0여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타르프라데시 주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16명이 목숨을 잃고 90~100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직 폭발 원인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 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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