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국제뉴스) 김광섭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지난달 26일 임대시장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리츠'를 추진하기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투자자인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뿐만아니라 증권사, 자산운용사,사모펀드, 건설사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주요내용은, ▲표준화된 구조 ▲안정적인 출자수익 ▲안정적인 융자수익으로 임대주택리츠를 수익성과 안정성 관점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을 강조 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토부 김재정 주택 정책관은 "최근 경제성장 둔화와 주택시장의 장기침체로 공공과 민간부분의 기존 임대주택 공급 메커니즘 작동이 어렵게 돼 주택기금이 출자하는 임대주택 리츠에 대한 민관협력방식의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모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화성 동탄 620세대와 하남 미사 1,401세대 지구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으며, 민간제안 리츠의 경우 노량진 547세대, 천안 두정 1,135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매입임대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츠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당초 계획인 4만호에서 최대 8만호로 확대돼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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