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명의 아티스트가 10년간 그린 유화 에니메이션

▲ 반 고흐의 화풍으로 그려진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세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화가이면서도 평생 단 한 작품도 그의 생활에 도움이 되지 못되었던, 그래서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 모든 열정을 오로지 그림에만 메달렸던 최고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마치 그가 살아서 돌아 온듯한 그의 유화적 그림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살아 숨 쉬는 그림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올 해 최고의 화제작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바 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반 고흐의 주요 걸작들을 특유의 강렬한 유화 필치로 스크린에 구현한다는 놀라운 기획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러빙 빈센트>의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4천여 명 의 화가들 중, 오디션을 통해 뽑힌 107명의 화가들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직접 그린 62,450점의 유화로 완성된 <러빙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집념과 열정은 물론, 생명을 가진 듯 숨 쉬는 그의 걸작들을 체험할 수 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월 공개된 인터내셔널 티저 예고편은 현재까지 1억 3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3 백만 회 이상 공유되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또한 "2017년 IMDB 선정 반드시 봐야만 하는 영화" 로 선정되었던 <러빙 빈센트>는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 객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고,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영국의 국립 미술관으로 반 고흐의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네덜란 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서 공식 상영됨은 물론, 해외 유수의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아 걸작임을 증명했다.

"고흐의 마지막 삶을 시적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 인간의 삶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이 돋보인 다!"_Variety, "고흐의 작품을 스크린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_Hollywood Reporter",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_Metro UK, "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영화!"_The Telegragh "정말 매우 놀 랍다!"_The Independent등 외신의 극찬이 이어진 만큼 <러빙 빈센트>는 11월 9일 개봉해 진정한 아트 버스터로 관객들을 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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