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안전을 위해 뭉쳤다

▲ 안전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소나무' 동아리 학생들과 곽동순 지도교수(아래줄 왼쪽에서 4번째)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소방방재학과는 대구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2017년 대구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안전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의 안전관리 점검 및 안전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대구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봉사동아리 '소나무' 학생들 15명을 '대구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안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동아리 지도교수인 곽동순 교수를 안전관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소나무'는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의 줄임말로 2014년 창설되었으며 4년째 봉사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들은 경일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단인 '목표지향형 소방안전 인력양성사업단'의 특성화 동아리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경일대 LINC+사업단의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TOBE Innovation'에도 참여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종류와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하였고, 추석 전 벌초 기간에는 벌 쏘임 예방 및 진드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구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안전관리 점검 및 안전교육(피난훈련,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이용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소방방재학과 봉사동아리 회장 문지민 학생(남·3학년)은 "소나무 학생들 모두 안전 서포터즈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점검과 안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와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월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연구과제 자문·심의, 공동사업 활성화,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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