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억…국내 프로 여자골프 총 출동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세계적인 프로골프 박인비 선수가 다음달 24~26일까지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의 개최도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30일 경주시청을 찾았다.

▲ (사진=김진태 기자) 협약후 기념촬영

지난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역대 네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 선수가 직접 기획한 이번 대회는 다음달 24~26일까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다.

▲ (사진=김진태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기념품인 신라대종을 박인비 선수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날 브라노앤뉴 장상진 대표와 함께 경주시를 찾은 박인비 선수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개최도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LPGA와 KLPGA에서 활동하는 상금랭킹 상위 20명의 한국선수와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한 추천선수 6명이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최고의 기량으로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우정의 명승부를 펼친다.

주요 참가선수로는 박인비 선수와 함께 미국 무대에서 맹활약중인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김인경, 김세영 선수를 비롯해 KLPGA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해림 등 쟁쟁한 탑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 (사진=김진태 기자) 활짝 웃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인비 선수

최양식 경주시장은 “박인비 선수에게 경주는 시댁이 있는 특별한 곳으로 애정이 남다를 것이라며, 이번 경주대회를 통해 한국 프로골프가 열기가 더하고 훌륭한 선수들이 박 선수의 뒤를 이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업무협약후 기념촬영

남편 남기협 프로와 함께 경주를 찾은 박인비 선수는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남편의 고향인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골프팬들과 경주시민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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