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정부, 국회, 학회, 항공업계 등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항공의 날'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창공의 꿈! 미래를 여는 희망의 날개 !'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유공자 50명을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대한항공 강성구 수석기술감독은 항공정비사로 32년간 근무하면서 B777 및 A380 기종 정비품질 향상과 몽골 미아트항공과의 항공정비 교류 추진 등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은 국민경제와 항공교통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및 항공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확보와 항공대중화에 걸맞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공항 구현 등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항공환경에도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올해 37회를 맞는 항공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우리 항공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항공사진전시회(10. 30. 메이필드호텔),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항공업계 취업설명회(10. 27. 연세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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