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교수.(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경영정보학과 김상욱 교수(64)가 오는 11월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부 50년 기념식에서 전자정부 50년을 빛낸 인물 30선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김상욱 교수는 1994년 그가 만든 청주지역정보센터(CHAINS)를 최우수센터로 이끌어 행정자치부의 정보화마을(INVIL) 태동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성과에 연동된 환류체계를 도입해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참여정부시절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윈회 본위원과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일하는방식혁신' 분과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세계적 위상을 얻는데 일조하고, 최근에는 '전자정부50년사' 편찬위원과 서비스부분 주집필자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몽골, 브루나이, 몰도바, 온두라스, 파나마, 나이지리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우리나라의 경험과 교훈을 전파한 바 있다.

이에 국가정보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대학교에 재직하는 동안 홍조근정훈장(2006)과 황조근정훈장(2017)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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