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총 5회의 걸쳐 공연 ‘호응’

▲ 지난달 25일 보은중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학교폭력과 생명존중 자살 예방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은 충북생명 산업고, 보은고, 속리산중 등을 순회하며 1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보은=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학교폭력과 생명존중 자살 예방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마지막 공연이 30일 충북 보은정보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 보은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뮤지컬은 충북생명 산업고등학교, 보은고등학교, 속리산중학교 등을 순회하며 1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뮤지컬은 작년 전국 시․군․구 종합평가 우수군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중 3000만원의 예산을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원하게 되면서 마련됐다.

사단법인 아리인이 연출한 이번 뮤지컬은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지닌 학생들이 합창대회에 출전하면서 얻는 꿈과 희망, 마음의 치유를 그렸으며 흥겨운 랩과 춤을 가미해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흥미 있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스로 자각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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