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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구가 다음달 3일과 4일 문학경기장에서 '남구온마을교육 대축제'를 개최한다.

남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천시 최초로 지정돼 운영중인 남구 교육혁신지구 3년 차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째엔 오후 2시부터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움에서 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 오픈컨퍼런스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실천'이 개최된다.

오픈컨퍼런스에는 마을교육활동가, 마을강사, 주민자치위원, 교사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남구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측광장에서 '마을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학생동아리 및 남구온마을학교,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숭의목공예센터 등 95개의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난타, 댄스, 뮤지컬 공연 등 23개 학생동아리의 공연 발표 무대도 선보이며,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오후 2시부터 11개 학교 12개 학생영상동아리가 참여하는 '제4회 청소년 영상제'도 개최된다.

남구 관계자는 "교육혁신지구 3년 차에 접어든 남구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함께 보고, 듣고, 말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데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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