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외교부는 2017년도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와 함께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8일까지이며, 상세 내용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제도는 정부가 경비를 부담 하고 우리 국민을 유엔 등 국제기구에 최대 2년간 파견함으로써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 쩨도는 지난 1996년 도입 이래 JPO 근무 종료자의 약 80% 이상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등,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년도 선발인원은 총 11명이며, 국제기구의 서류심사와 면접 또는 필기시험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세계 각지에 위치한 다양한 국제기구에 파견될 예정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미국 뉴욕),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적자원관리실(OHRM, 미국 뉴욕), 유엔 평화구축지원실(PBSO, 미국 뉴욕), 유엔난민기구(UNHCR, 파키스탄 페샤와르) 등에 파견한다.

이어, 유엔아동기금(UNICEF)(파나마 파나마시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형사재판소(ICC)(네덜란드 헤이그), 세계보건기구(WHO)(스위스 제네바), 유엔개발계획(UNDP)(모잠비크 마푸토) 등 11개 기구에 파견 예정이다.

외교부는 JPO 파견 이외에도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 인사센터 운영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코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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