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무이하게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로 예정된 아시아 순방의 초점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맞춰져 있다.

이와 같이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한 것은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24년 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중국 방문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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