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에서 개최한 희망나눔 큰잔치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음식과 함께 공연관람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수성구 지산복지관 앞마당에서 20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2017 희망나눔 큰잔치'를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수성구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윤순옥)와 지산종합사회복지관(김태열)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희망나눔위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날부터 위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장수어르신 선물 전달, 타임 이벤트 시간을 통한 다양한 경품추첨을 비롯한 신명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주민이 한마음이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이 날 행사는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 기관 협력단체, 개인들의 자원봉사와 기부 등 보이지 않는 숨은 일꾼들이 합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진훈 구청장은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되는 이번 주민화합 축제의 장이 지산동 주민들이 더욱 돈독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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