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 파동공원에서 열린 제4회 용두파잠 문화예술축제에 참여한 어린이가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구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파동'제4회 용두파잠 문화·예술축제'가 22일 파동용두파잠축제준비위원회 주관으로 파동공원에서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 김숙자 수성구의회 의장 등 1,700여명의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주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볼거리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통문화 체험코너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떡메치기, 절구찧기, 짚신신기, 다듬이, 지게지기, 투호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체험하고 느끼며, 우리역사와 전통을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또한 젊은 세대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지역의 파동초등학교, 수성중학교, 파동평생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등에서 참가하여 동아리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 황인숙씨는 "우리지역에 이런 축제가 있어 정말 즐겁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 좋다. 앞으로 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식 축제준비위원장은 "매년 더 다채로워지는 '용두파잠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두파잠 문화·예술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참여가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로 이어져 수성구를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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