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최근 중동시장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내수증가 추세인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GCC 등 대중동권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와 바이어 발굴을 위해 24~25일 두바이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두바이 K-Food Fair는 두바이 소재 Westin Hotel Al Habtoor City Dubai에서 개최되며, 24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UAE를 중심으로 이란, 오만 등 인근국가 70여명 이상의 현지 유통업체, 벤더 및 바이어가 참석하며,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통관 이슈 세미나, 신상품설명회 운영 등 한국 농식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새로운 수출선 발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페어 둘째 날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조사된 바이어 정보를 토대로 1:1 매칭 상담이 12회 진행될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즉석 프리매칭까지 진행하여 최대한 많은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출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망상품에 대한 신상품 설명회와 더불어 진행되는 이슈세미나는 UAE 식품수입관련 통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수출업체들에게 통관·검역, 라벨링 등 관련정보는 물론, 최근 건강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UAE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인삼의 우수성 및 효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4월부터 UAE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한국식품코너를 따로 만들어 한국농식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두바이 K-FOOD 페어를 통해 UAE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업체들에게는 신규시장 개척 및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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