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민‧관 협력을 통한‘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북면은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를 지역사회 민간자원들을 지속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이벤트 테마파크 업체인 ‘오하브’와 ‘사랑의 빵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면은 지원이 필요한 홀로사는 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오하브는 자체적으로 가평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빵을 판매하고 남은 물량을 주1회 후원키로 했다.

후원물량은 7~10만원 상당으로 10~15명에게 제공된다.

김동도 오하브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오하브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홍 북면장은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하브(OHAVE)는 히브리어로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뜻으로 스몰웨딩과 파티, 프로포즈 공간 등을 마련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테마파크다.

이 곳에는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쥬얼리 체험 및 웨딩용품 판매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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