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23일 문경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최중성(바른정당), 박동현, 송영만, 이은주, 정희시(더불어민주당), 김경자(국민의당), 지미연(자유한국당)의원, 경기도 신낭현 보건복지국장, 도 공공의료팀장, 예산담당관이 의정부 병원을 방문하여 의정부병원의 사업 추진 현황과 기능보강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道의원들은 김왕태 원장의 사업추진 현황과 '18년도 주요사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병원 라운딩을 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병원의 외래 수익의 감소원인, 인력 문제 등을 논의하며 의정부병원이 지역 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의정부병원의 신축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가장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박동현 의원은 "이전 신축을 통해 환경과 시설, 의료장비 등을 개선해주고 질 좋은 서비스와 수익증대를 기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의정부병원의 예산 및 정원 등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또한 정회시 의원은 "공공병원이 민간병원에서 할 수 없는 공공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공감하고 있으므로, 2기 복지위원회에서 경기도 의료원의 대내외적인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면서 공공병원으로서 의정부병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