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 박영희의원>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의회 박영희 의원(자치행정부위원장)은 23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접 차량기지 진입도로'추진 시 주민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여 추진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영희 의원은 "2016년 12월 진접 차량기지 위치가 변경고시 되면서 차량기지 진입도로 공람회도 하고 도시계획심의도 하였으나 주민들은 현황도로를 진입도로로 사용하기를 원하지만 서울시가 내세운 소1-99호선 사업 추진으로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이에 금곡1리 주민 다수가 남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주민들의 의견이 결정안에 수렴되길 요청하는 탄원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등의 이유를 들어 주민 의견과는 반대로 의결이 된 상황이다.

본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였고 집행부에서는 안전성, 경제성을 고려하고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원안가결 하였다는 답변을 보내왔고 이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이다.

행정에 있어 법적인 잣대로만이 아닌 소수의 힘없는 시민들이라도 절실하게 원하는 일이라면 뒤돌아 봐주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남양주시는 서울시의 뜻이 아닌 도로 때문에 울고 있는 시민들의 소리를 듣고 그분들의 절실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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