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부지 적정성 확인 등 활발한 현지의정활동 펼쳐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3일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일대의 '소방안전타운 조성'예정부지를 방문해 향후 소방항공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가 들어설 부지로 적정한 지에 대해 확인하는 등 활발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소방안전타운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1단계 소방항공대 이전을 시작으로 2단계 대테러·특수재난 등에 대비한 특수구조단 신설과, 3단계 소방교육대 설치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번 제347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된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23일 현장방문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단계별로 추진되는 소방안전타운 조성계획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현재 대규모 양돈단지로 되어있는 조성부지의 매입과 건축물 등의 철거과정에 문제는 없는 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본 사업의 소방헬기장 이전 시 헬기 이착륙에 의한 소음 민원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주민 설명회 개최, 헬기 이·착륙 시험가동 등으로 지역주민과 충분한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은 "소방안전타운은 도내 필요한 소방관련 시설을 한 곳에 배치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동부권 발전에도 중요한 사업이므로 철저한 계획에 의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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