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환 20주년 및 2017 페스티브 코리아 기념 연주회 개최!

▲ <홍콩반환 20주년> 및 <2017 페스티브 코리아>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 in Hong Kong (사진=서울시향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0월 26일 홍콩 컬처럴센터 콘서트홀에서 ‘홍콩반환 20주년 및 페스티브 코리아 기념 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홍콩반환 20주년을 기념하고, 홍콩 한인문화축제인 페스티브 코리아를 축하하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서울, 홍콩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상징하는 무대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인 티에리 피셔가 지휘를 맡고, 말러의 장례 제전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협연무대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홍콩필하모닉 비올라 수석인 앤드류 링이 브루흐의 이중 협주곡을 함께 연주하여 서울과 홍콩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진다.

관객 친화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십의 지휘자 티에리 피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홍콩필 비올라 수석 앤드류 링 협연

지휘자 티에리 피셔는 2009년부터는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임 중이고, 2017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정기공연 및 공익공연, 신진 지휘자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해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2006년 하노버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 2009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4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현재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도 활동화며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악장 활동을 병행중이다.

홍콩 출신 연주자인 앤드류 링은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 홍콩차이니스 오케스트라, 차이나 필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홍콩, 남미, 유럽 등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07년 태국 및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 2011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투어에서 기립박수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4월에는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의 국가대극원(国家大剧院)무대에 올랐으며, 2014년 8월에는 핀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BBC Proms 등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에는 9월에 중국 북경 국가대극원(国家大剧院, NCPA)의 초청으로 국가대극원 콘서트홀에서 공연가졌고, 10월에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산토리홀의 초청으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국내 정상은 물론이고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 서울시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국가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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