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단합과 소통 화합의 자리 가져

▲ 태백시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모국춤을 선보이고 있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샌터장 정신애)는 23일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단합과 소통 ·화합의 자리를 위한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국어 개막선언, 우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별시상식과 모국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명랑 운동회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하는 모국춤 경연대회는 결혼이민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팀이 참가 하며 공연에 필요한 음악, 의상, 소품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7태백시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함을 목적으로 하는 다문화축제의 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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