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저지선이 둘러져 있는 흉기 난동 사건 현장. (로이터/국제뉴스)

(독일=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독일 남부 뮌헨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다.

이번 공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용의자 1명을 잡아 구금했으나, 아직 해당 용의자가 범인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다 글로리아 마르틴스 뮌헨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목격자들의 설명과 매우 흡사 한 사람을 체포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자신이 공격자임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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