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도봉구는 창동역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4대를 개통·운행하고 있다.

그 동안 창동역에는 지하철 이용 시 계단밖에 이용할 수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15년 9월부터 기존 1층에서 2층 대합실까지만 운행하던 엘리베이터를 지하철 4호선 승강장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해 현재 확충된 엘리베이터는 동측 2개소, 서측 2개소로 총 4대이다.

한편,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는 1호선, 4호선 간 환승 편의시설이며 구는 국토교통부, 시와 협의해 국·시비 35억 원을 확보해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공되면 노약자와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 1호선의 협소한 계단 통행로의 혼잡이 완화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약자를 배려하고 구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며 더 발전해나가는 구의 변화를 기대해달라”며 “엘리베이터 설치로 창동역 4호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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