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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베트남 전자 산업은 외국인 투자가들 특히 일본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이미 진출한 첨단 기술 산업의 역할이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과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하고 있다.

일본의 Meiko Electronics Vietnam Co, Ltd는 세계 최대의 프린터 회로 기판(PCB) 및 전자 어셈블리 제조 업체로 최근 베트남에 3번째 전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투자 금액은 약 5천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요 전자 제품 그룹의 진출은 동일 지역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에 생산 투자를 고려하는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베트남에는 현재까지 삼성, 폭스콘, LG, 파나소닉, 인텔 등 주요 브랜드 이름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FDI 자본이 투자되었다.

Meiko社가 베트남에 처음 투자를 결정한 2006년에는 Thach That 공단에서 최초의 전자 공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업체로 TNI Holdings Vietnam社을 선택했었다.

이 때 Meiko社의 투자 프로젝트는 2006년에 투자된 베트남 10대 FDI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그 당시 가장 큰 외국계 전자 제품 프로젝트였었다.

한편, 이 같은 투자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TNI社는 Que Vo 3(박닌 지방), Dong Van 3(하남省), Bim Son(탱화省), Minh Quang(흥옌省) 등의 새로운 산업 단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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