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7천억원 수주잔고 확보를 통한 꾸준한 매출증대 기대

▲ 동국실업에서 생산된 크래쉬패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자동차 부품업계를 선도하는 동국실업(대표이사 이근활)이 올해 역대 최고 연간 수주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이는 향후 7천억원 수주잔고 확보로 연결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내장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IMG공법을 적용한 크래쉬패드(Crash Pad)가 다수의 신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IMG공법(In-Mold Graining)은 진공성형을 통해 사출물에 표피재(Skin)를 부착하여 표면에 엠보(Embo)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의 사양에 적용되는 소프트 스킨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강력한 영업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에 납품할 대량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획기적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동국실업은 IMD(In-Mold Decoration), IML(In-Mold Labeling) 공법을 이용한 표면처리 기술로 질감이나 감촉까지 재현한 '클러스터페시아(Cluster Facia)', 화학발포제나 프레온류를 이용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인 프로세스 기술인 물리적 발포 적용 블로우 공법으로 제작된 '히터커넥션(Heater Connection)'을 생산한다.

또  디자인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2종의 다른 수지 또는 다른 2가지 색의 수지를 사용하여 2개의 사출노즐을 이용해 하나의 금형에 메워 성형하는 기술이 적용된 '크래쉬패드(Crash Pad)' 등을 생산해 해외 및 국내 고객사에 공급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실제 운행중인 차량에서 신뢰성이 검증된 다수의 신기술이 적용되는 고급사양의 제품들과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수주확보에 집중하여 혁신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매출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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