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6년 ‘이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한교진은 저렴한 가격에 각종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운영해 왔다.

한교진은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으로부터 원격 평생교육시설로 인가받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대한민국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모든 자격증을 무료로 수강, 취득할 수 있도록 약 30만원 이던 수강료를 전면 폐지했다.

이 조치에 따라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는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강의는 최대 5개까지 들을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는 약 42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전체 수업 일수의 60%(1급 자격증은 70%)를 채우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다, 하루에 여러 회차를 들을 수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한교진 인강은 회원가입 전 샘플강의를 들어 보고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교재 또한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다.

또한 자격증 시험 일정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수업을 수료한 직후 바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지난해 한교진에서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회원 한모씨는 보다 전문화된 영역에서의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에 독서논술지도사와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수업을 다시 듣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진에서는 총 47종의 민간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는데, 크게 나누면 방과후지도과정, 심리상담과정, IT·교양과정, 공예과정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추가된 자격증으로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코딩지도사, 한국사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가 있다.

한교진 관계자는 “더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려 하는 분들의 수요를 감안해 추후에도 자격증 강의의 종류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