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제2회 태백영어페스티벌 포스터.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0월27일과 28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태백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총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본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지난 9월11일부터 29일까지 각 프로그램별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특히 할로윈축제, 코스튬 퍼포먼스와 1st TEF빙고토너먼트, 초등영어발표회, 도전! 영어골든벨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영어발표회와 도전! 영어골든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잉글리쉬 디베이트 클럽’은 영어페스티벌 학술행사로 초등부 40명, 중등부 40명 등 총 80명이 참가해 디베이트 배틀쇼와 이슈토론 등을 진행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초등부는 ‘태백시 최고의 시민상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 중등부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앞서 관내 중학생 6명의 시범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퀴즈게임과 관객맞이 코스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12개팀이 참가하는 초등 영어 발표회, 메인행사인 코스튬 퍼포먼스와 1ST TEF빙고토너먼트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에서 차례대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도전! 영어골든벨이 열려 참가 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 행사 외에도 문화예술회관 로비와 2층 다목적실, 야외 광장, 며느리 공원 일원에서는 ▲2017 태백 할로윈축제 ▲포토 스케벤저 헌트 ▲드론파이터 체험존 ▲신나게 놀자 체험프로그램 ▲프라이즈 마켓 ▲솜사탕만들기&이벤트 게임존 ▲영시 및 영어페스티벌 사진전시회 ▲슈퍼마리오를 찾아 미션카드를 받아라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가해 받은 달러로 프라이즈 마켓에서 선물을 살 수도 있다.

특히, 할로윈축제는 ▲할로윈 크래프트 ▲할로윈 공포체험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거미찾기 ▲할로윈 액티비티 ▲할로윈 게임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회 영어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2017 태백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진행해 체험활동을 더욱 다양화 하고, 놀이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 학생 및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영어와 하루 종일 노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영어페스티벌을 ‘초․중 영어 교육 중심 도시 태백’ 을 실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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