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저렴하고 독특한 중저가 숙박시설이란 장점으로 최근 동남아권, 중화권, 이슬람권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시에서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 2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설명회는 창업희망자를 비롯해 기존 운영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 체험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창업 희망자와 기존 운영자에게 도움이 되는 자치구 담당자 및 세무 전문가 등의 실무 강의를 비롯해 성공적으로 숙소를 운영 중인 대표들이 노하우 전수를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제도소개, 등록 및 지정절차 안내, 실제 운영사례 발표와 세무실무 강의 등 대체숙박업 창업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다.

이후 2부에서는 분야별 상담세션으로, 구청, 세무사, 기존 운영자와 창업 희망자간 1대1 상담세션을 통해 창업 준비과정부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1부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최근 주요 방한관광객으로 급부상한 무슬림 관광객에 특화된 도시민박을 운영하는 호스트가 참여한다.

이는 이슬람 문화권의 문화와 생활습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한국 가정문화와 조화를 이뤄 문화차이를 극복한 경험담을 전달한다.

또한, ‘체험관광’에 특화된 도시민박을 운영하는 호스트로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시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창업 이후 조기 사업안착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운영물품 지원 및 홍보와 함께 아카데미와 컨설팅 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한국의 가정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한다는 장점을 내세워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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