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행복마을 23호, 영주 행복마을 4호

영주시 '찾아라! 행복마을 재능나눔 활동' 개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장욱현 영주시장은 19일 이산면 석포1리 번계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해 이산면 번계마을에서 경북행복마을 23호, 영주행복마을 4호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찾아라! 경북23호 영주4호 행복마을'은 도내 소외된 마을을 선정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오지마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16개 분야 100여명이 펼친 다양한 활동들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낡고 오래된 주택의 도배장판 교체, 위험에 노출된 전선 수리, 노후담벼락 도색 및 벽화그리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의료 및 돋보기 지원, 사진촬영, 이미용, 세탁 등 생활서비스 자원봉사로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재능 나눔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며 “이제 행복마을사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다양한 소득증대 사업과도 연계하여 마을마다 행복이 넘치고 정이 흐르는 행복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번계마을은 400년 전 번계공(김륵의 둘째아들 김지선)이 개척한 선성김씨 집성촌으로 넓고 기름진 농토를 가진 마을이다. 국보인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도지정 문화재인 천운정 야일당 및 역사적 인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자원이 존재하는 곳으로 2015년도 주민참여를 통해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되어 올해 전액 도비 3억 원으로 고춧가루 가공장이 연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도 높이고 문화 공유를 통해 6차 산업을 활성화하여 행복한 마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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