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식물자원환경화학부 환경생명화학과 사동민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2017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발표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이 19~20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S20동 1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토양매핑 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및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토양조사기법과 스마트 토양정보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프랑스의 토양 모니터링 기법 △호주의 지역단위 토양탄소 저장량 예측 △호주 태즈매니아 주의 농업 적합성에 대한 디지털 토양 평가 △토양층위 예측을 통한 토양조사 △디지털 토양매핑 기술과 전망 등 5개의 주제발표와 한국의 토양정보를 빅데이터, ICT 등 차세대 기술과 융합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사동민 한국토양비료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환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관계자여러분 모두 환영한다”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디지털 토양매핑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우리의 실정에 맞는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양비료학회는 토양, 식물영양 비료 및 농업 환경분야의 기초연구와 그 응용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발전의 보급과 학술정보 교환의 도모를 목적으로 1968년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2회에 걸쳐 정기학술대회 및 국내외 심포지엄을 개최해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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