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환경정밀 산업체 근로자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환경정밀 산업체 근로자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관련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들의 행태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투약, 질환관리, 합병증 위험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이론 교육 및 미각 테스트, 스트레칭 및 밴드를 이용한 쉬운 운동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근경색 뇌졸중의 응급증상 대처 교육 등도 실시했다.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91%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또한 정상 혈압·혈당인지도 조사에서 28%(53.8%→81.8% ) 증가, 콜레스테롤 이상자 66.4%(84.6%→18.2%) 감소, 수축기혈압이상자 21.6%(30.7%→9.1%) 감소, 이완기혈압이상자 4.9%(23.1%→18.2%) 감소 등 각종 검사 등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응급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조기증상 및 대처요령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지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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