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학생 2,654명 참가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음악교과 수월성 교육 구현 및 창의력 신장과 학생 1인 1악기의 심미적 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전북 학생음악 페스티벌을 오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도내 70교 초․중․고 2,65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창, 사물놀이, 관악합주, 현악합주, 기악합주 등의 연주가 열린다.

첫 날인 21일에는 학생오케스트라, 관악 공연이, 23일에는 학생오케스트라, 현악 합주, 24일에는 사물놀이, 오카리나, 합창, 기타 분야, 25일에는 사물놀이, 학생오케스트라, 관악 분야의 공연이 열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관악합주는 자유곡 1곡(10분 이내), 현악합주는 자유곡 1곡(10분 이내), 관현악합주 자유곡 1곡(10분 이내), 사물놀이 7분 이내, 기악합주 자유곡 1곡(10분 이내), 기악합주 자유곡 1곡(10분 이내), 합창 자유곡 2곡(1곡은 전통 합창곡, 1곡은 퍼포먼스를 가미한 곡)을 연주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해마다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학생음악페스티벌은 경쟁 위주의 경연이 이뤄지던 음악실기대회를 지난 2013년부터 음악을 통한 공감과 협력을 연주하는 축제로 변경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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