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3월21일 15톤 이상 덤프트럭 전면통행 제한을 시행한 무릉1교에 대하여 그 동안 시공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부 슬라브의 열화와 망상균열이 심한 부분에 대하여 9월 30일 추석명절 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초속경 콘크리트타설로 통행을 재개하였다.

무릉1교의 경우 1994년도에 완공한 교량으로서 22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하여 2017. 9. 28.일자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본 교량은 상부 슬라브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교량의 받침, 신축이음장치, 교각 기초보수, 거더 보강, 연석 등 치밀한 공정을 통한 안정성 확보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현경 건설교통과장은 "우리군의 경우 열악한 재정으로 인한 노후교량의 긴급보수가 쉽지 않았지만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특히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주민들 덕분에 신속히 통행을 재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시하며, 조속한 시일 내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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