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박람회 & 제7회 안산시 도서관 책 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중앙도서관은 '안산시 도서관 책 문화축제'가 2017 평생학습박람회와 함께 안산문화광장에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개최되고 있다.사진=안산시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안산시 도서관 책 문화축제'가 2017 평생학습박람회와 함께 안산문화광장에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 첫 행사로 도서관과 출판사 및 관련기관과 평생학습 기관이 100여개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 1만50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4차 산업혁명 체험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가 참여한 평생학습박람회와 열린무대 인문학 강연과 북콘서트로 책과 인문학을 한자리에서 보여 준 도서관 책문화 축제가 문화광장에서 함께 진행되어 안산시민들의 책과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좋은 행사가 됐다.

이번 도서관 책문화 축제는 먼저 원종우 과학칼럼니스트의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자녀의 관계'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심용환 역사작가가 '책과 함께하는 우리 역사'를 강연하여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이 야외무대에서 이어졌다.

제종길 시장은 '좋은 책을 시민과 나누어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이룬다'는 취지로 책에 서명해 '안산의 서재'에 꽂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시장과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어 보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안산시 30여개 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서관 책문화 축제는 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중앙도서관의 '2018 안산의 책 시민추천'을 비롯한 각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진흥 사업 홍보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특히 20여개의 서점과 출판사들이 현장에서 도서전시와 판매를 진행하고, '리드어스'와 네이버 카페 '안산시흥맘 모여라'가 함께 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늘 즐겨찾는 도서관 행사를 문화광장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양한 출판사들도 참여해 책 고르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며 매년 발전되는 도서관 축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