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김광택 감독-김한수 선수 영예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보치아 실업팀 임광택 감독과 김한수 선수가 국위선양 및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17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2017년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도 보치아 실업팀 임광택 감독과 김한수 선수가 청룡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9명과 정부 포상을 받는 체육발전 유공자 104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룡장은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임 감독과 김 선수는 2013년 8월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창단 이래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은 물론, 충남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감독과 김 선수는 "이번 청룡장 수상은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원들과 동고동락한 결과"라며 "오는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청룡장 수상 사실을 일반에 널리 알리고, 보치아 실업팀을 적극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스포츠 접근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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